전문의 칼럼

제목 무슨 약을 먹어야 황반변성에 좋을까?
작성일 2015-04-27 조회수 1,247
무슨 약을 먹어야 황반변성에 좋을까?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황반변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황반변성에 도움이 되는 약이라고 광고하는 약제가 상당히 많습니다.그런데 어떤 약이 효과가 있는 약일까요?원론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면, 약이 횩과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한번, 이러한 가정을 해봅시다.어떠한 사람이 나타나서 황반변성의 특효약이라고 광고를 합니다.이 약은 사람과 가까운 동물의 황반만을 추출하여 만든 것이고, 약 한알을 만드는데 동물 10 마리가 희생되었다고 합시다.그래서 약값은 하루에 10만원이라고 한다면 어떻겠습니까?값이 비싸고 황반 추출물이라고 황반변성에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겠지요.이 약을 사용한 1명의 황반변성의 환자가 치료되었다면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한명의 환자만 가지고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10명의 황반변성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면 이 약제가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으로, 약의 효과를 볼 때에는 대규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통해서약효를 평가합니다.황반변성의 진행을 막는 항산화제의 효과에 대한 대규모의 임상연구는 크게 두번 있었습니다.두번 모두 미국의 국립안연구소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연구입니다.첫번째 연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환자를 모집하였고, 2001년까지 진행된 연구로 55세 이상의 3640 명이 임상연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연구를 통하여 고용량의 항상화제와 아연을 통하여 중등도 이상의 위험을 가진 군에서 27%의 황반변성 진행을 예방함을 보였습니다. (Arch Ophthalmol. 2001;119:1417–1436)이후에 루테인과 오메가3가 황반변성의 치료에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또한 고용량의 비타민A가 흡연자에게 있어서 폐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이 알려지며, 새로운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두번재 연구는 평균 5년의 경과관찰 통하여 1940 안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이전의 고용량 항산화제와 아연을 사용하였던 첫번째 치료 조합에서 비타민 A를 제거하고, 아연의 용량를 줄이는 것이 치료 효과에 차이를 주는지 확인하였으며, 루테인과 오메가3의 효과에 대해서 평가하였습니다.결과가 2013년에 발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타민 A를 제하고, 아연의 용량을 줄였으며, 루테인을 첨가한 AREDS2 formula를 제시하였습니다. (JAMA 2013;309:2005-2015)이 두가지 연구를 통하여 황반변성의 진행을 예방하는 추천 약제가 정립되었습니다.하지만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황반변성 약제라고 판매되고 있지만, 위의 권장을 따르지 않고 권장 용량에 미달인 약제가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미국에서 팔리는 약제의 36% 에서만 권장용량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Ophthalmology 2015;122:595-599)황반변성의 진행을 막기위해 약을 복용한다면, 권장 용량이 포함된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제가 적합한지에 대해서 담당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