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제목 안약을 넣어 근시진행을 억제 할 수 있을까? (최신연구결과)
작성일 2015-05-08 조회수 1,704

안약이나 먹는 약으로 근시를 치료하고자 하는 연구는 현재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말 열린 미국 샌디애고에서 개최된 각막굴절학회에서 좋은 성적를 알려온 싱가포르 국립안과병원팀의 연구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설명드렸지만 근시치료에 아트로핀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아트로핀이라는 안악은 점안하면 동공이 커지고 조절을 마비시키는 안약입니다. 주로 국내에 판매되는 농도는 1%로 넣으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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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동공으로는 가까운 것이 안보이고 눈이 무척 부셔서 선글라스를 껴야할 정도로 불편하기 때문에 근시억제 효과를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단기 처방만 해왔습니다.

보통 국내에 시판되는 아트로핀의 농도는 1%입니다

싱가포르안과팀에서는 2013년부터 안과에서 0.01%아트로핀안약을 원내에서 만들어 처방하였고 2014년 12월 Myopine이라는 안약을 정식으로 출시하였다고 하는데 아직은 수입하는 회사가 없고 허가가 되지않아 국내에서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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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0.01%로 아트로핀안약의 농도를 줄임으로써 안약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여 장기간 사용을 가능하게 하였고

근시의 진행을 약60% 감소시키고 안약치료 중단후 나타나는 근시의 급격한 진행도 줄었다고 하니

부모님이 고도근시여서 걱정되는 아이들이나 근시진행이 빠른 아이들에게는 꼭 써보고 싶은 안약이네요.


국내 현실로는 의약분업으로 원내 제조가 어려우니 조속한 시일내에 사용이 가능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근시의 치료를 위한 아주 획기적이거나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혹시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