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제목 원추각막과 각막 확장성 질환에 대한 국제적 콘센서스 (2) - 비수술적 치료
작성일 2015-07-14 조회수 1,077

지난 7 11일에 찜통 더위를 뚫고 오신 많은 분들과 함께 제 5회 원추각막 세미나를 잘 마쳤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이미 내용을 들으셨고, 표를 받아 보신 분도 있으실 텐데, 지난주에 말씀 드린 대로 원추각막과 각막 확장성 질환에 대한 국제적 콘센서스의 내용 중 두 번째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 대한 동의 사항을 번역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동의 사항

- 치료의 가장 중요한 2가지 목표는 질환의 진행을 멈추는 것과 시각적 재활 (시력의 회복) 이다.

환자에게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지시키고,

알러지가 있는 환자에게는 항알러지 점안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눈을 비비려는 충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눈의 자극감이 있는 경우에) 점안 윤활제 (인공누액)을 사용하도록 한다.

- 알러지 환자이거나 알러지 성향이 있는 경우에 환자들은 항알러지 점안약과 윤활액으로 치료 받아야 한다. 원추각막이나 아토피 또는 눈을 비비는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다작용 항알러지 점안제 (,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 안정제, 항염증제)를 사용해야 한다.

- 원추각막과 안구건조증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 보존제가 들어있는 점안약은 안구 자극과 상피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보존제가 없는 점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각막 확장증이 있는 환자는 주관적 굴절 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한다. 고위수차계가 질환의 초기단계에서는 광학적 교정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 다초점 안경은 원추각막이나 다른 확장성 질환의 환자에서 사용해볼 수는 있지만, 성공적인 경우는 드물다.

- 원추각막과 다른 각막확장성 질환의 환자의 시력 재활 (시력 교정)에서 콘택트렌즈와 공막렌즈는 극히 중요하다.

- 콘택트렌즈를 쓰는 것은 각막 확장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지 못한다.

- 안경이나 기존의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사용해서 시력이 불만족스러운 경우에는 하드 콘택트 렌즈를 사용해야 한다. 하드렌즈 중에서 RGP렌즈가 선호되며, 원추 각막환자에서는 우선적으로 시도해 보아야 한다. 기존의 RGP렌즈 사용에 실패한 경우에는 대체방안으로 토릭렌즈, 원추각막디자인의 RGP렌즈 (KC렌즈 등) , 공막렌즈 등의 렌즈를 써볼 수 있다.

- 다운 증후군 환자에서 원추각막 여부를 주의 깊게 검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원추각막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 (원추각막 환자의 가까운 친척, 알러지가 있거나 아시안 인종, 눈을 비비거나, 마르팡 증후군 등의 결합조직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에도 원추각막이 발생하는 지를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한다.

- 임신은 각막확장의 진행을 가속화 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

- 급성 각막수종의 경우, 각막 이식 전에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야 한다.

 

다음에는 수술적 치료에 대해 이야기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