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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일보]이경규의 '눈알' 돌리기, 시력 회복 도움돼
작성일 2014-11-27 조회수 1,347
업무상 컴퓨터 화면을 오래 들여다보거나 서류 작업에 집중하다보면 눈이 시큰거리고 뻑뻑해진다. 퇴근해서 지하철 노선도만 봐도 눈이 아프고 버스 번호도 헷갈릴 정도라면 우리도 모르게 눈이 혹사당하고 있다는 증거다.

간혹, 나빠졌던 시력도 다시 좋아졌다는 사람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눈은 짬짬이 눈 운동을 해 눈의 근육을 탄력있게, 혈관에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시력 좋아지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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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박임
시력이 좋아 안경을 끼지 않는 사람들은 짬나는 대로 1분에 15~20회 정도 눈을 깜박인다. 시력이 나쁘고 눈 근육이 경직된 사람은 가벼운 눈 깜박임도 힘에 부칠 수 있다. 눈을 감고 고개를 가볍게 젖힌 뒤, 2~4회 숨을 마실 때와 내쉴 때 1회씩 깜박인다. 눈에 산소 공급량이 많아진다. 고개를 정면으로 했을 때 눈동자를 움직이면서 눈을 깜빡인다. 시계 12시, 6시, 9시, 3시를 보며 1번씩 깜빡인다. 그 뒤, 1시, 7시, 11시, 5시 등 대각선 방향으로 눈동자를 움직이고 마지막엔 눈을 시계 방향, 시계 반대방향으로 각각 한 바퀴 돌린다.

◇세안
온수와 냉수를 각 10초 동안 번갈아서 눈을 씻어주면 눈의 산성과 알칼리성의 평형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온도 차이가 나 모세혈관의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물수건으로 대신해도 된다.

◇안경사용법
안경을 계속 쓰고 있으면 눈의 조절근에 경련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초점이 맞지 않았다가 이후 근시가 계속 진행될 수 있다. 결국 시력을 점점 나빠지고 계속 도수가 높은 안경으로 바꿔야 한다. 처음에 안경을 맞출 때는 교정 시력이 0.8~1.0 정도로 약간 낮게 나오도록 한다. 보기에 불편하지 않으면서 눈이 안경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시력이 0.1 이상이면 가까운 것을 볼 때는 안경을 벗고 먼 곳을 볼 때만 쓴다. 고도근시의 경우, 가까운 거리를 볼 때 교정시력 0.3 전후의 안경을 이용한다.

/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leemj@chosun.com